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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 & Ani

Why So Serious?


얼마전 아주 인상깊은 배우를 극장의 스크린을 통해 만나고 왔다.

지금은 아니 더 이상 그의 연기를 볼 수 없지만...그는 마지막을 대미로 장식하고 세상을 떠났다.


다크나이트...배트맨 영화의 최신작이자 최대한 프랭크 밀러의 원작에 충실한 두번째 배트맨 영화이다.

배트맨은 미국의 DC코믹스에서 만든 히어로 중 하나다. 하지만 다른 히어로와 다르게 상당히 어두운 히어로이다.
덕분에 이번 영화 제목이 다크나이트...

배트맨이란 제목을 싹 빼먹은채 나온 영화다.


다크나이트의 주인공은 배트맨이 아니다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다크나이트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조커로 열연한 히스레저다.

그의 광기어린 연기가 2시간 반이 넘는 영화를 결코 길지않게 느껴지게 만든다.

전형적인 싸이코패스인 조커를 연기한 그는 최고였다.


옛날 팀버튼의 배트맨 역시 배트맨과 조커의 대결구도이다.

배트맨 역을 맡은 배우는 역시 마이클 키튼을 따라갈 배트맨이 없다. 하지만 조커역은 이번에 맡은 히스레저가

잭니콜슨을 뛰어넘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히스레저는 영화개봉전에 자신의 아파트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히스레저 사건을 보면 우리나라의 이은주가 떠오른다.

얼마나 영화에 몰두했으면....생을 마감할 생각을 할까....?


어른을 타겟으로 한 히어로물인 배트맨...다음 작품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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