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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OS X Lion Launched

2011년 7월 21일부로 애플 맥 OS X Lion이 런칭되었다. 

오늘 새벽 술한잔 걸치고 집에 들어와선 런칭정보를 보자마자 다운받고 설치했다. 

애플의 정책중 맘에 드는게 업그레이드 비용을 많이 잡지 않는 것인데 이번 라이온 업그레이드 비용 역시 29.99$로 저렴하게 책정해놨다. 

구입방법은 AppStore를 실행시키고 구매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약간 헤롱거리는 정신으로 구매버튼을 누르고 다운 받고 설치를 시작했다. 


앗....설치시간이 33분이나 걸린단다...

기다리다 지쳐 잠이 들고 말았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 


일단 화면상에 달라진 점은...좌측 하단 독에 아이콘이 몇개 추가되었다. 추가된 아이콘은 런치패드, 미션 컨트롤, 페이스타임이다. 

우왁...페이스타임 돈주고 사기 아까워서 안사고 있었는데...OS에 포함시켜주다니....^^

일단 돈벌었다는 느낌이다.

페이스타임 구매비용에 대한 보상은 있을 것이라 본다. 미국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OS정보를 확인해보았다. 10.7...!

재대로 깔렸다. 


라이온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바뀐 점을 알아보자. 

애플 홈피에서는 250가지 기능이 추가되고 개선되었다고 자랑하지만 다 알 필요는 없고 몇가지 주목할 만한 것들만 추려보자.





먼저 감춰진 스크롤바

이전 버전에서는 스크롤 할 크기의 창이 생기면 고정으로 스크롤바가 떠있었는데(스크롤할 크기가 없는 창은 사라졌다) 이젠 아예 스크롤바가 안보인다. 

다만 iOS처럼 제스쳐를 하면 나타난다. 생긴 것도 iOS의 스크롤바와 똑같이 생겼다. 





마우스 및 트랙패드 제스쳐

매직마우스나 트랙패드가 있을때 유용한 기능으로 조금 바뀌었다. 

마우스 설정창을 보면 아래와 같다. 

포인트 클릭탭은 원래부터 있던 것인데 동작이 조금 바뀌었다. 

스크롤방향은 조금 애를 먹고 있는데 체크박스 활성화 시키면 손가락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페이지가 이동한다. 조금 난해한 부분인데 손가락을 위에서 아래로 스크롤하면 페이지가 아래로 이동하는데(업 스크롤) 이것 역시 iOS와 동일한 방식의 동작이다. 

이 방식은 기존에 사용하던 스크롤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므로 조금 헷갈리고 있다. 

도저히 적응 못하겠다 싶으면 체크박스를 비활성화 시키면 된다. 


그리고 스마트 줌업 기능의 추가

한손가락으로 더블 탭하면 화면이 확대된다. 다시 더블 탭하면 원래 화면으로 돌아간다. 

역시 iOS기능과 같다. 


페이지 전환도 예전엔 손가락 두개 스윕이었는데 한개 스윕으로 바뀌었다.

대신에 전체화면 전환이 추가되어 두개 손가락 스윕이 그 기능을 수행한다.

이것은 프로그램의 전체화면 표시에 따라 생겨난 기능이다. 즉 여러의 프로그램을 전체화면으로 띄워놓고 이리저리 전환할때 유용할 것이다. 







다음으로 미션 컨트롤 기능이다. 

지금 현재 띄워놓은 프로그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이다. 물론 프로그램간 전환도 가능하다. 







다음은 런치패드이다. 원래 독의 스택에 보면 응용프로그램 스택이 있는데 이걸 완전히 메인화면으로 끄집어 냈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배치는 iOS와 같이 만들어 버렸다. 물론 동작도 똑같다. 폴더 만들고 지우고 하는 기능도 똑같이 구현된다. 

그리고 아이콘이 아닌 아무화면에 커서를 대고 원클릭 하면 다시 메인화면으로 돌아간다. 





마지막으로 배경화면에도 예전처럼 사자한마리를 넣어줬다. 



이외에 다름 기능들은 애플 홈피에 가보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메이저 업그레이드도 아니고 마이너 업그레이드도 아닌 좀 어중간한 느낌이다.

이제 앞으로 나올 iCloud와 iOS 5가 기대된다. 얼마나 이 라이온과 통합될건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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