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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애플의 야심은 어디까지인가...

먼저 여기 쥔장은 애플빠임을 밝히며 애플까들이나 애플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백스페이스키를 누르기 바란다. 



지난 6월 6일부터 시작된 애플의 WWDC에서 차기 OS X Lion과 iOS 5, iCloud의 발표가 있었다.

각각 제품의 특징은 애플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키노트 영상은 여기 :    http://events.apple.com.edgesuite.net/11piubpwiqubf06/event/



Lion이야 이번이 첫 발표는 아닌지라 크게 와닿는건 없지만 iOS 5와 ICloud는 조금 충격으로 다가왔다. 



iOS 5의 주목할만한 신기능은 

Notification Center, iMessage, Camera, Safari, PC free 정도로 보면 된다. 나에겐...

먼저 Notification Center는 사용자들이 가장 갈망했던 기능으로 전화와 문자만 개별적으로 공지하던 기존 버전에 비해 온갖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공지해준다. 

게다가 게임중에도 난입없이 공지를 보여준다. 이 정도면 안드로이드 정말 안부럽다.


iMessage는 문자가 3G나 4G등 통신망만 이용하지 않고 Wifi망을 이용하여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인데 카카오톡과 유사한 기능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 통신사가 얼마나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이므로 별 기대하지는 않는다.

어짜피 카카오톡같은걸 안쓰는 나이기에...  ^^


카메라기능은 여러가지 편집기능이 추가되었지만 무엇보다도 3가지 동작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이 기대된다.

무슨 뜻이냐면 기존 버전에서는 사진을 찍으려면 홈버튼이나 어웨이크 버튼을 눌러 잠김화면이 나온다음 슬라이드해서 폰을 활성시키고 카메라 앱을 실행시키고 앱상 셔터버튼을 눌러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신버전에서는 잠김화면에서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사운드조절버튼을 셔터처럼 눌러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른건 둘째치고 일반 카메라처럼 셔터를 누를 수 있게 한 것은 정말이지 칭찬할 만하다.


다음 Safari...드디어 탭기능이 된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애플에 감사해야 한다. (?)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탑사이트 기능도 넣어주면 좋겠다. 다들 맥에서 구리다고 안쓰는 사파리를 쓰는 이유중에 하나가 탑사이트 기능이다.

왠만한 웹브라우저는 이제 이 기능을 다 갗주고는 있지만 사파리의 그것에 비하면 한참 멀었다.



마지막이 PC Free인데 이제 선이 필요없는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 충전하는 것 외에...

PC와 싱크를 무선으로 하고 OS업데이트나 앱 설치도 무선으로 하는  세상이 오게되는 것이다. 이 기능은 뒤에 언급할 iCloud와 연관이 있으므로 그때 자세히 언급하겠다.






다음은 iCloud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애플이 처음한 것은 아닌데 이번에 발표한 iCloud는 정말 애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원래 클라우드 컴퓨팅은 위키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관련된 기능들이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컴퓨팅 스타일이다.
  • 사용자들은 지원하는 기술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또는 제어할 줄 몰라도 인터넷으로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IEEE 에서는 "정보가 인터넷 상의 서버에 영구적으로 저장되고 데스크탑이나 테이블 컴퓨터, 노트북, 벽걸이 컴퓨터, 휴대용 기기 등과 같은 클라이언트에는 일시적으로 보관되는 패러다임이다." 라고 말한다.
일반적인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는 서버에 저장된다.
  • 클라우드 컴퓨팅은 웹 2.0SaaS(software as a service)와 같이 최근 잘 알려진 기술 경향들과 연관성을 가지는 일반화된 개념이다.
이들 개념들의 공통점은 사용자들의 컴퓨팅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사실이다. 예로서 구글 앱스(Google Apps)가 있다.

[편집]모식도

Cloud computing.svg

컴퓨터 네트워크 구성도에서 인터넷을 구름으로 표현한다. 이때 구름은 숨겨진 복잡한 인프라 구조를 의미한다. 사용자는 이러한 복잡한 인프라 구조를 알지 못해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 할 수 있다.

뭔가 상당히 복잡한 느낌이다. 하지만 간단히 생각하면 모든 정보와 프로그램을 인터넷서버에 저장해놓고 사용자는 클라이언트 기기를 이용해서 다운받아서 이용한다 라는 개념이다.

애플이 발표한 iCloud는 좀더 폐쇄적인 개념으로 자신의 애플기기(맥,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들은 무제한으로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공유한다는 개념이다. 그것도 자동으로...

잡스옹이 키노트에서 보여준 것을 보면 사용자가 아이폰으로 사진, 메일을 생성하고 앱을 다운받게 되면 등록되어 있는 다른 애플기기에 자동으로 보내지게 된다는 것이다.

기기등록은 총 10대까지 가능하고 개인당 5GB의 공간을 제공하며 사용료는 무료이다. 단 아이튠즈 뮤직스토어는 일년에 24달러를 내면 사용자기기의 음악들을 아이튠즈 등록음악으로 대체하여 iCloud에 저장해준다고 한다. 아이튠즈 뮤직스토어는 한국계정에선 무용지물이니 넘어가자. 

일년에 95달러인 모블미를 생각하면 무료라고 발표할때 관중들의 탄성이 이해가 간다.

현재 애플에서 밝힌 iCloud 대응 앱들은 Photo Stream, iTunes, AppStore, iBooks, Documents, Backups, Contact, Calendar, Mail이다. 이렇게 발표했지만 사실 이게 전부 다가 아닌가 싶다. 


이제 이 글 제목과 관련된 얘기를 할까 싶다. 

애플의 발표 특히 iCloud는 애플 제품을 하나 가지게 되면 지속적으로 애플기기만을 가지게 만드는 것 같다. 

애플 제품끼리는 굉장히 편해지게 만드니 당연한게 아닌가 싶다. 우리가 2~30년 동안 마소의 노예로 살아왔듯이 이제 애플의 노예로 살아야 할지 모른다. 

지금 현재는 아무래도 그렇게 살고 싶어진다. 왜냐고?   편하고 스마트하니까....








사족...iCloud기능은 양날의 검이다. 애인끼리 부부끼리 같이 등록한다면 별도의 제스처 없이 상대방의 정보를 알 수 있게 편해지지만 사생활을 보장받을 수 없게된다. 

만일 사생활을 보장받고 싶다면 절대로 자신의 iCloud에 남의 기기를 등록시키면 안될 것이다. 몰래 등록시키게 놔두어도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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