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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Pad2 넌 뭐냐?

지난 4월말 우리나라도 아이패드2의 발매소식이 전해졌다. 

최초 애플의 발표에서는 1,2,3차 발매국 어디에도 우리나라는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2차 발매국에 끼이게 되었다.

하지만...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제품수급에 큰 문제가 있었다.

너무나 적게 풀린 초도물량은 시끄럽던 언론기사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KT 올레샵에 예약물량이 250대였으면 할 말 다한거다.

그만큼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려운 물건이 되버린 아이패드2

예약 광클릭이 하기 싫어 초도물량을 놓치고 급 뽐뿌를 받아버린 나는 영입할까 말까를 계속 망설였다.


그러다 매장에 예약을 걸고 거의 3주를 기다려 지난주중에 받아왔다.  기종은 64GB 3G 화이트 모델이다.


















액정크기는 변한게 없는데 전작인 아이패드1보다 크기는 작아보인다. 

두께야 애플에서 광고한만큼 얇아졌는데 의외로 무겁다.

내용물이야 iOS에다 많은 앱을 보유하고 있기에 말할 거리는 없다.


하지만 아직 아이패드 전용앱이 많지는 않고, 아이폰용 앱은 화면상에 너무 작게 나온다. 물론 2x 버튼이 있어 크게보이게 할 순 있지만 해상도가 떨어진다.

앞으로 많은 앱들이 나오길 기대한다.



원래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때 별다른 메리트가 안보였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가 많이 보급되어 있는데 내용물이 거의 차이가 없기에 별다른 메리트를 못느꼈다.

하지만 아이패드만의 매력은 역시 전자책이 아닐까 했고 구입하고 보니 역시나 큰 화면에서 보는 책과 동영상은 큰 메리트를 주는 것 같다.

스마트폰의 기능이 아닌 태블릿으로서의 기능이 확립되어야 하는게 아이패드의 숙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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