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또 영화를 보고왔다.
몇번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사전정보도 검색해보고 갔다.
일단 이 영화에 대해 얘기하자면...
남녀주인공은 사실 별루다. 샤이아 라보프는 아직 고교생 느낌을 지우기가 어렵다.
성인연기는 어색하다.
그리고 미셸 모나한은 생각보다 늙게 나와서 샤이아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즉...미스매치다.
그렇다고 두 사람의 연기가 꽝인것은 아니다.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거다.
영화의 백미는 치밀한 구성이다.
개연성이 없는 듯이 전개하다가 개연성이 드러나고 이러한 순간이 반복되고...
긴박감을 계속 주는 영화라 할 수 있다.
그다음에 생각하게 하는 건 대규모의 스토킹(?)이라 할 수 있는 감시...
영확속에서는 오만가지의 수단으로 사람을 감시하고 조정하게 한다.
말안듣는 사람은 가차없이 척살한다.
영화에서는 그 주체가 컴퓨터이지만...실제 정부가 조직적으로 그런 감시를 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보여준 미국영화의 대표적인 영웅주의는 역시 비켜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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