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곰이 일본에 간지 사흘째되는 날은 아키바 순례를 했다.
라디오 회관을 필두로 소프맙, 애니메이트, 요도바시 카메라 등을 순례(?)했고 몇가지 물품들도 구매했다. 아쉬운건 대부분 샵들이 카메라 촬영을 못하게 했고 순진한 불곰은 그대로 따랐다는 점이다.
그리고 무더운 날씨는 불곰을 흐느적 거리게 만들었고 초반에 책을 몇권 사는 바람에 무거워서 즈질체력이 오래 못버틴 것이 주효했었다.
그래서 아키바에서 찍은 사진이 딸랑 한장 뿐이다. ㅠㅠ
일단 소감을 적자면...
일본은 참 컨텐츠의 활용을 잘하는 나라라고 느꼈다.
자국의 문화건 외국의 문화건 가리지 않고 잘 포장하고 파생시키고 있다고 느꼈다.
설마 이런 물건까지 만들겠냐는 생각을 하지만 살펴보면 나와있다.
그리고 중고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게 일본이다.
새 제품, 미개봉 제품이라도 한번 손을 거치면 중고로 둔갑하게 되고 손때를 탄 물건이라도 잘팔리고 있는 것이 일본이다.
중고샵의 물건들도 믿고 살 수 있을 만큼 상태도 좋은게 특징이다.
어쨋든 아키바는 성지긴 성지였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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