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곰도 이제 운전경력 11년째다. 나름 안전운전, 준법운전, 방어운전을 한다고 하고 있고, 내가 낸 접촉사고는 1건뿐이다. (이 한건은 후진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차가 들어오는 바람에 낸 것일뿐...)
불곰이 운전하다 짜증나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다. 깜빡이 없이 갑자기 옆에서 끼어드는 것과 핸드폰 등으로 인해 앞차가 제 속도를 안내고 가는 것이다.
그중 제일 짜증나는 것이 바로 첫번째 경우
차종 브랜드로 따지면(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L브랜드 차가 제일 싸가지 없이 끼어든다. 대부분 손꾸락이 없거나 불구일 것이다.
와중에 이런 부류의 방해없이 쾌적한 운전을 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
그게 뭐냐면...고가의 자동차를 내 앞에 배치시키는 것...그리고 빈 추레라를 앞에 두는 것이다.
왠만하면 앞차와 간격을 두드라도 끼어들기를 하지 않는다. 아무리 용감한 택시라도 말이다.
일례로 며칠전 일이다.
평소대로 가는 길인데 대연동 부산공고 뒷길에서 우연히 사진에서 보는 차를 앞에 끼워줬다.
그로부터 부둣길을 지나 대청동으로 오기까지 차가 한대도 끼어들기를 하지 않고 왔다는 사실!!!
거리상으로 약 7~8키로를 그렇게 편하게 운전하고 갔다.
고가의 차량이 앞에 있으면 나는 오히려 맘이 편하다. 앞만 조심해서 가면 될 뿐이다.
측면, 후면의 차량상황을 전혀 신경 안써도 된다. ㅎㅎㅎ
참고로 사진속의 저차는 벤틀리 쿠페였다....ㅋ 나름 아파트 한채가 굴러가고 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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