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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ing

반다이 1/72 리가드 완성직전

뜬금없이 마크로스 킷을 만들었다. 

건프라 불감증이 오래가긴 간다. ㅎㅎ

뭐 사실 전부터 봉지는 일치감치 까놓고 시일피일 미루고 미루던 녀석을 생각난 김에 마무리하였다. 

현재 데칼작업까지 마쳤고, 비오는 관계로 마감은 하지 않은 상태다.



기체설정색이 이상하게 제멋대로 주어진 상태였다. 

무슨 말인고 하니...

원래 애니에서 나오는 설정색은 흰바탕에 하늘색이 포인트가 되어 있는데...

박스아트에서는 흰색 바탕(웨더링 심하게 되어있는)에 군청색이 포인트로 되어 있고...

매뉴얼에는 회색 바탕에 군청색이 포인트로 되어 있었다. 


설정색이 뒤죽박죽 되어 있단 말인데...

그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박스아트의 설정을 따르기로 했다.


그 결과는...


이제 맑은 날에 마감재 뿌리고 포토부스에서 사진찍으면 끝이다. 

그런데 이 넘 다리가 너무 헐렁거려서 고정시킬까 고민중이다.

역시 구판은 구판인 셈이다.


참고로 이 킷은 작년에 반다이에서 복각해준 킷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