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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ing

아카데미 1/48 Su-30MK 약 60% 진행중

자쿠만 만들기 귀찮아서 건드려본 에어로 킷이다.

물론 만들고 있는 톰캣도 있지만....것도 어느 정도 귀차니즘이 닥칠 킷이 되버린지 오래다.

톰캣은 일단 60% 정도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데 사포질하다 밀어버린 피팅라인을 다시 그어줘야 하는데 상당히 귀찮은 일이라 손놓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샵에서 이넘을 보고 혹해서 지른다음 슬슬 만들고 있다.

러시아제 뱅기를 좋아하는 탓도 있고, 아카데미 에어로 킷을 한번쯤 만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 약 60% 정도 진행되었는데 킷의 평을 잠시 쓰자면...

역시 에어로 킷 답게 단차는 물론이고 비늘도 많다. 어렸을적 만들었던 아카데미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볼 수 는 있지만 상당히 많은 손질이 필요하다.

금형수정을 추가부품으로 구현해놔서 초보자가 건드리기는 상당히 어렵다.

기수부분이 대표적인 수정부분인데 기수를 자르고 수정된 부품을 붙여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도구와 기술이 필요하다.

게다가 붙인 부분은 다시 퍼티로 메우면서 붙여야 하기 때문에 피팅라인도 지워지고, 다시 그어야하는 일도 생긴다.

뭐 전문적인 에어로 모델러가 아니기때문에 대충만들었다.

 


동체부분만 먼저 만들고 서페 뿌리고 그 위에 화이트로 도장했다. 


콕핏과 버니어, 노즈콘은 마스킹하고 도장에 들어갔다. 원래 설명서에 들어있는건 삼색도장인데 귀찮아서 2색으로 도색했다. 위장무늬는 대충 연필로 경계를 그어놓고 프리핸드로 작업했다. 

나름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으니 디테일한건 넘어가자. 


마스킹한 것중 일부를 벗겨내고 한 컷 찍어봤다. 

아이폰4S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