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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불곰 영국가다 Part 4 불곰의 영국 여행기 네번째다. 오늘 얘기는 자연사박물관과 왕가의 향기가 풍기는 켄싱턴궁전이다. 영국에서 가장 부러웠던 것중에 하나가 입장료를 받는 박물관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입장료를 받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 극히 드물다. 이번에 간 곳은 자연사 박물관이다. 정면에서 본 건물의 모습은 정말 고풍스럽다. 하지만...뒷모습은 현대적인 건물의 형상을 하고 있다. 신구의 적절한 조화라고 할까... 내부에 들어가니 멋드러진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었다. 자연사 박물관하면 공룡이 대표적일 것이다. 여기도 공룡 화석 전시가 잘되어 있고 사람들도 가장 많이 몰려들었다. 움직이는 T-Rex 모형이다. 다음은 켄싱턴 궁전이다. 왕가의 집기나 옷같은 것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여기에서 유명한건 아마도 고 다이애나 비의 .. 더보기
불곰 영국 가다...Part 1 지난 1월초 업무차 영국에 갔다왔다. 뱅기 시간이 여의치 않아 5박7일정도에 갔다올걸 하루 더 늘어난 6박8일의 일정으로 갔다왔다. 다행히 루프트한자 항공에 부산출발 비행기가 있어 편하게 갔다왔다. 그런데 이노무 루프트한자 기내식이 개판오분전이라 다시는 타고 싶지 않은 항공사에 1위로 등극하고 말았으니... 어쨌든 우여곡절을 겪긴했어도 내 생애 영국을 언제 가보냐는 심정으로 열심히 구경다녔다. 먼저 업무차 갔기에 업무얘기 간단하게 넘어가련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런던국제보트쇼 참관이다. 세계 4대 보트쇼에 포함될 정도로 규모가 큰 보트쇼이나 세계 경제 불황의 여파가 비껴가지는 않았다. 런던시내 호텔에서 보트쇼에 가던중 지하철을 갈아타기 위해 잠시 내렸던 타워힐이란 곳이다. 여기서 얼마 안되는 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