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거쳐간 카메라들...part 1 내가 처음 카메라를 만저본건 아버지 카메라였다. 아사히 펜탁스 스팟메틱 F 라는 기종으로 SLR 필카다. 렌즈는 수퍼타쿠마 50mm F1.4와 수퍼타쿠마 135mm F2.5가 있다. 이 필카는 지금도 건재한데 얼마전 광복동 펜탁스 대리점에 가서 수리와 청소를 맡겨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나의 두번째 카메라는 삼성케녹스 자동필카며 모델명은 잘 모른겠다. 얘는 지금 서랍속 깊숙히 들어가 있으며 디카가 생긴 이후로 잘 쓰질 못하고 있다. 세번째 카메라는 코닥 LS 443 이란 디카다. 당시 40만원대의 거금(?)을 주고 샀고 나에게 사진이란 세계에 인도해준 고마운 카메라다. 카메라 치곤 상당히 파격적인 디자인과 코닥 특유의 Dock 시스템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코닥의 색감은 지금도 최고의 색감.. 더보기 이전 1 ··· 436 437 438 439 440 441 4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