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5 & iCloud released

오늘 새벽에 드디어 iOS5가 업데이트 되었고 iCloud 서비스도 오픈되었다. 

먼저 업데이트 조건이 있다. 우선 iTunes를 10.5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 

맥은 iCloud때문에 Lion 업데이트도 올라와 있으니 같이 업데이트하자.

그리고 모든 앱들이 전부 업데이트 되어 있어야 하는데 다중 계정 사용자들은 계정별로 모두 업데이트 해야한다. 


새벽 3시부터 시작해서 갖은 삽질을 한 후 새벽 6시쯤에야 모든 걸 해결하고 iOS5를 아이폰에 올릴 수 있었다.

삽질은 역시 다중 계정때문이었고 혹시나 해서 공장초기화까지 했는데도...    복원에 에러가 자꾸만 나는 것이다. 

이것 저것 건드려보다가 방화벽 설정을 바꿔주니 겨우 해결되었다. 

일단 애플에서 권장하는 것은 사용자 계정을 관리자급으로 해야 하고 보안설정을 하라는 것인데

애플포럼에 올라온 원인이라고 밝혀진 것은 애플 서버의 폭주라나....


어쨋든 아이폰에 올린 결과를 보자.

정보에 보면 버정이 5.0이다. ㅎㅎㅎ


먼저 설정 앱을 작동시키면...알림 메뉴가 대폭 수정되었음을 볼 수 있다.  즉 알림 센터 기능의 추가 떄문인데 예전의 푸시 기능과는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다. 

일반 메뉴로 들어가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와 iTunes Wifi 동기화 메뉴가 추가되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iOS의 업데이트를 바로 할 수 있게 만든 것이고, 

wifi 동기화는 iTunes가 설치된 컴이 켜져서 Wifi에 연결되어 있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전원 및 wifi에 연결되어 있으면 동기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 버전과 다른 점은 동기화 할때도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동기화 하면서 음악도 들을 수 있고 메일이나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게임도 역시 가능하다. 

다음은 iCloud 설정창인데...동일한 계정하나로 다수의 기기들의 자료를 손쉽게 공유하고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 현재 가능한 기능 및 자료는 아래 그림에 나타난 것과 같다.

단 재미있는 기능이 포토 스트림인데 같은 계정을 등록한 기기들 중 아무 기기에서 사진을 찍으면

나머지 기기들에 자동으로 사진이 보내어 지는 기능인데(단 wifi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맥에서는 조건이 있다. iPhoto 또는 Aperture프로그램이 있어야 하고 버전도 최신 버전이어야 한다.(아이포토는 '11(9.2버전), 아파쳐는 3.2버전 이상이어야 한다.)



안타까운 점 하나는 메일과 메모는 MobileMe 계정의 이메일로만 쓸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 모블미 계정은 무료로 생성가능하다. 

아무리 iCloud로 모블미를 없애겠다고 고인이 되신 잡스횽아는 말했지만 버릴 수는 없었던 것 같다. 

 

iCloud는 계정 하나당 5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트위터 공식앱도 포함시켰는데 불곰은 이미 이 앱을 깔아 쓰고 있어서 인지 추가 설치는 없었다. 

역시 설정창에 트위터 앱도 포함되게 되었다. 

그리고 홈버튼을 더블 클릭 하면 잠금 화면이 아래와 같아 바뀐다. 물론 싱글 클릭은 이전 버전과 같은 잠금화면이 나타난다.

이 더블 클릭 잠금화면은 잠금해제를 하지 않아도 작동되는 기능이 아이팟앱의 컨트롤 버튼과 카메라앱을 바로 구동할 수 있다.

그리고 카메라 앱을 키면 측면의 볼륨 업 버튼을 셔터로 쓸 수 있게 되었다. (아이폰 4만 되는 줄 알았는데 3Gs도 가능하다. ) 

돌아가신 잡스횽의 야심이 엿보이는 이번 업데이트(다들 잡스 횽아의 유작이라고 합니다~~)는 완전히 iCloud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 iCloud는 애플 제품들을 사용했을때 효과가 극대화되고 정말 편리한 IT생활이 가능해지게 된다.

즉...이노무 서비스를 제대로 느낄라면 전부 애플 제품으로 바꿔야 한다는 거다.


하지만 애플 제품으로 도배하는 것도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생각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iMessage와 뉴스가판대는 좀 더 이해보고 감상을 적어야겠다.


오늘은 이걸로 끝~~